수원시,‘퉁소바위축제’ 전통혼례식 및 가요제 참가자 모집
[광교저널 경기.수원/유지원 기자] 장안구 연무동복지마을위원회가 주최하는 제5회 퉁소바위축제가 오는 10월 10일(토) 연무동 퉁소바위공원에서 개최된다.
퉁소바위축제는 바위에 얽힌 노부부의 전설을 기리기 위해 계획된 마을 축제로‘퉁소’는 우리나라 전통 피리이며 자식을 갖기 원하던 한 부부가 각자 바위에 올라 소원을 빌었는데 퉁소로 자신의 위치를 알리기 위해 퉁소를 불었다고 해 붙여지게 된 이름이다.
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퉁소바위축제는 전통혼례식, 길 열기, 퉁소바위가요제, 행운권 추첨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는데, 전통혼례복 입어보기, 솟대제막식, 우드아트 등의 체험행사도 함께 즐겨볼 수 있다.
한편, 축제장에서 진행되는 전통혼례는 연령과 국적 제한없이 수원에 거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마을주민들의 축하를 받으며 전통혼례를 치르게 된다.
또한, 퉁소바위 가요제의 참가자도 모집중에 있는데, 수원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. 예심을 거쳐 행사 당일은 10명의 결선이 진행되는데, 가전제품, 온라인 상품권 등 푸짐한 상품이 준비돼 있다.
전통혼례 대상자와 가요제 참가자모집이 현재 진행 중에 있으며, 9월 10일 까지 연무사회복지관에 방문 또는 전화(T.245-7576)로 접수 가능하다.
행사 관계자는“전통혼례식과 가요제는 물론 대형TV, 세탁기, 자전거 등 경품도 많이 준비했으니,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기 바란다.”고 말했다.